개발자 스펙트럼

같은 연차의 프론트엔드 (혹은 다른 분야) 개발자 100 명을 모아놓고 비교해보면 진짜 똑같은 사람이 없을 거에요. 어떤 사람은 plain CSS 를 귀신 처럼 다루고, 어떤 사람은 Next.js 의 굉장히 깊숙한 부분들을 술술 읊어대고, 어떤 사람은 타입스크립트를 잘 다룬다던가 등등.. 진짜 각자 취향과 성향에 따라 자연스레 관심사 따라 잘하거나 잘 아는 주제들이 다를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 보면 저건 진짜 프론트엔드지만 그래도 저한테 딴 세상 얘기처럼 하나도 모르는 것들이 많아요. 근데 그렇다고 FOMO 로 그 모든 걸 다 배우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진 않아요. 아마 그러면 죽을 걸요 😇 막상 제가 어디 면접을 보게 되면 "은재님 생각보다 모르는 게 엄청 많으시다"는 얘길 들을 거라 확신해요 ㅋㅋㅋㅋ 그래도 뭐... 완전 hard hard skill 이든 soft skill 이든, 경험이든 뭐든, 제 안에 쌓인 게 있을텐데... 그게 정확히 뭔지 저도 잘 이해를 못하고 있지만, 그걸 최대한으로 잘 살려 즐겁게 일해내면 되는 거 아닐까? 싶어요. 그게 뭔지는.. 저도 더듬더듬 찾는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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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4일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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