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편집샵이 살아남는 법 (feat. 해피어마트)
Brunch Story
결국 좋은 고객 경험을 주는 것이 가장 강력한 차별화로 이어집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오롤리데이는 개인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 보는, 스몰 브랜드 성공 사례 중 하나인데, 이번에 성수에 새롭게 리뉴얼한 상설 매장이자, 타 브랜드 제품까지 취급하는 편집샵으로 확장한, 해피어마트가 새로이 선보인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 해피어마트는 우선 방문 전부터, 매장 기획과 준비 과정을 상세히 유튜브와 뉴스레터 등의 채널을 통해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우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었고, 매장 내에서는 오롤리데이 특유의 문구뿐 아니라 브랜드별 큐레이션 카드를 별도로 제공하는 노력 등을 통해 '행복을 큐레이션 하는 가게'라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3️⃣ 또한 제한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상품 전시와 체험에만 집중하고, 실제 주문은 주문지나 프리젠터라는 다른 장치들을 충분히 활용하는 영리함을 보여주었는데, 어쩔 수 없는 체급상의 한계를 이러한 디테일들로 극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물론 오롤리데이의 해피어마트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편집샵이라기 하기엔 여전히 너무 오롤리데이 브랜드 색채가 너무 강했고요. 온오프 연결 접점도 많았지만, 이를 조금 더 푸시할 수 있는 트리거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성장하는 브랜드는 뭔가 특별한 점이 있구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서요. 성수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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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9일 오후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