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품, 37조엔 시장을 둘러싼 격전> 최근 한국의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죠. 사실 중고품 거래 시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성장한 시장입니다. 특히 오랜 기간 저성장을 겪은 일본은 중고거래 시장이 일찍부터 발달했는데요, 일본도 최근 중고거래 시장을 놓고 기업들이 격전 중입니다. 대표적인 C2C 중고거래 앱인 메르카리 (mercari)는 앱의 사용법을 배우고 중고물품을 출품하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인 ‘메르카리 스테이션’까지 만들었어요. 메루카리가 이렇게까지 힘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고시장은 아직도 개척할 여지가 많은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고자하는 메루카리의 의도도 있습니다. 메루카리의 주된 사용자는 20~30대이지만 최근 40~60대로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그 이유는 일본인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는 물건 즉, 필요 없는 물건’의 가치를 약37조엔 (약 400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이 40~60대의 가정에 있다고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현재 각 가정 내의 잠자고 있는 37조엔의 시장을 둘러싸고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일본 중고품, 37조엔 시장을 둘러싼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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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품, 37조엔 시장을 둘러싼 격전

2020년 9월 13일 오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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