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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43 번째 편지

커리어리 856 사범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후 임용고시를 통과해 중학교 선생님으로 활약하다가 직무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분의 사연입니다. 부모님이 모두 교사를 하고 계시고 친척과 친구 중에도 교육에 뜻을 품고 일을 하는 지인이 많습니다. 그런 영향을 받아 선생님이 되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과 학교에서 근무하는 것이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직업을 탐구하며 고민해 보던 중 개발자 직무를 발견하고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습을 좋아하고 끈기 있는 성향으로 개발자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개발자 직무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잘 설명할 수 있다면, 채용하는 회사 입장에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개발자와 상관없어서 숨기거나 설명을 생략하는 것보다 오히려 아주 구체적으로 경험을 설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배경과 근무하며 배우고 느낀 점, 선생님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는 내용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건, 그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내용이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 인격과 역량이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력서에 어떻게 자랑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신입으로 첫 직장 입사에 도전한다면 더욱 이런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턴, 동아리, 아르바이트 등 과거 경험 사례를 통해 증명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하세요. 어떤 경험과 역량이 입사 지원하는 회사에 인정받고 공감을 얻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아, 나도 과거에 그랬는데. 예전 내 모습과 비슷해 보이는 이 친구 (입사 지원자) 한번 만나보고 싶다.' 이런 상황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채용 업무 담당자는 감정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여러분의 이력서는 콘텐츠가 되어야 합니다. 읽고 나면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느낌이 드는 만화, 소설, 영상 콘텐츠와 같은 감상평을 남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원작자이자, 이야기 주인공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만들어야 합니다. 영화로 비유하면 이력서는 예고편과 같이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 본편은 면접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이력서를 읽는 독자가 저자와 주인공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되어야 합니다. 설령 우리 이야기가 독자로부터 선택받지 못하거나 좋은 평점을 얻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전혀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우리 이야기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면 땡큐고, 아니면 말고 정신으로 무장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역할은 열심히 고민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홍보하는 것입니다. 특정 대상을 떠올려 취향 저격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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