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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잘 구하는 방법(대학 진로상담 실패썰)

아침에 스픽으로 영어공부를 하면서 갑자기 떠오른 에피소드를 적어봅니다. * 1) 조언 구하기 : 대학신입 때 담당 지도 교수님께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조언을 구한적이 있었다. 대체로는 그 과에 어떤 기대가 있어서 지원했다기 보다는 점수를 맞춰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조언을 전문가인 교수님께 구하려고 했었다. * 2) 영어공부 :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내가 예상했던 답변이 아니여서 실망스러웠던 적이 있었다. 나에게 했던 답변은 "들어온지 얼마안됬지? 영어공부를 해둬라"였다. 정말 지금도 기억나는게 영어공부 하라는 말 말고는 다른 조언은 일체 해주시지 않으셨다. * 3) 기대와 다른 실망 : 내가 기대했던 조언은 이 과를 졸업하면 어떤 진로를 많이 나간다거나 앞서 나가있는 선배들과 연계를 해줘서 상담을 받게끔 도와주는 줄 알았다. 영어공부 하라는 이야기를 대학와서도 들으니 실망감이 매우 컸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교수님 입장에서도 왜 그런 조언을 했을지 이해는 되지만 그럼에도 어린 마음에 이미 실망을 하여서 그 이후로는 다시는 그 교수님을 찾아뵙지 않았던 것 같다. * 4) 회고 :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부분은 그 때 교수님께 내가 원하던 조언을 구체적으로 구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단지 조언을 달라고 했고 교수님께선 나에 대한 어떤 배경지식도 없는 상태이니 보편적인 조언을 해줄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교수님도 나를 더 알려고 하지 않으셨다. 쌍방과실.) * 5) 얻은 교훈 : 앞으로 조언을 구할 때는 상대방에게 내가 원하는 조언을 구체적으로 요청을 하자. 그리고 영어공부는 지금도 계속하고 있으니 교수님의 조언은 지금도 유효하다. (교수님의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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