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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버려라!

원제: It Doesn't Have to Be Crazy At Work 우선, 이 책의 저자는 두명입니다. 북미에서는 나름 유명한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인 베이스캠프를 개발한 37시그널이라는 회사의 창업자들입니다. 한국에서 이미 소개된 책인 를 비롯하여 다양한 회사 문화나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책들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 제목과 같이 '일을 버려라'는 진짜로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을 잘하는 방법과 효과적으로 성과를 만드는 방법, 그리고 일에 대한 몰입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내용 대부분이 일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단기간에 일을 하다가 번아웃될 정도로 미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조용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직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직관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통해 결론이나 방향을 빠르게 결정하는 방법으로 간혹 선택이 잘못될 수 있지만, 일정 수준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신속하게 일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책 내용에도 저자들의 이러한 직관적인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내용은 다소 비과학적이란 이유로 부정당하거나 지적받을 수도 있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 중에 맘에드는 몇가지를 실제 성과를 올리기 위해 조직 문화에 도입하거나 실험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한가지 잊으면 안되는 것은 왜 저들은 그렇게 일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고 그것이 가능한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 조직 구성원 그리고 제품의 특징과 어울리지 않는 방법을 무작정 따라하다 보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의 저자들이 업무 집중력을 올려주는 성과를 내는 일하기 방법에 대한 소개로서의 목적 말고 이 책을 통해 부가적으로 얻으려한 것은 - 원래의 목적일지도 모르겠지만 - 다음과 같이 크게 네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자신들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며, 둘째는 자신들의 회사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미래 구직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고, 셋째는 글쓰기를 취미로 즐기는 창업자 자신을 위한 것 그리고 끝으로 또 다른 성공적인 37시그널과 같은 회사가 등장하는 것을 기대하며 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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