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브랜드전략 리더 "내 콘텐츠가 스팸이 되지 않으려면"
https://www.folin.co/article/5720 이제는 '콘텐츠 홍수'의 시대예요. 생성AI로 제작이 더 쉽고 빨라지죠. 그런데 마케터라면 콘텐츠가 늘면서 나타나는 2차, 3차 효과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으니까요. 2차 효과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가 늘어난다는 거예요. 생성AI로 개인화 마케팅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드니까요. 유저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학습한 콘텐츠를 내보낼 수 있죠. 여기까지는 많이 알고 계신데요. 더 중요한 건 3차 효과예요. 제 생각에는 '스팸'도 늘어나지 않을까 해요. 정확히는 스팸으로 치부되는 콘텐츠가 늘어난다는 건데요. 아무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해도 휴대폰을 열 때마다, 플랫폼에 접속할 때마다 쏟아지면 피로감이 들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어떻게 하면 고객이 우리 콘텐츠를 스팸으로 여기지 않을까?'를 고민하는 게 관건일 것 같아요. Q. 어떻게 해야 스팸으로 느끼지 않을까요. 저희 팀이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요. 유저의 마음가짐을 생각하자는 거예요.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할 때 우리 고객이 어떤 목적과 감정, 의도로 플랫폼을 쓰는지를 고려하자는 거죠. 그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스팸으로 느낄 가능성이 작거든요. 한번 메신저앱을 생각해볼게요. 우리가 종일 접속하고, 이용하는 플랫폼이죠. 그런데 채팅창 상단에 지속적으로 광고 메시지가 뜨거나 자체 브랜드를 홍보하면 어떨까요? 귀찮게 여기거나 스팸으로 치부할 가능성이 클 거예요. 기본적으로 지인과 대화하기 위해, 업무 소통을 하기 위해 쓰기 때문이죠. 그런데 틱톡은 달라요. 다른 SNS에 비해 광고성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편이죠. 유저들이 '새로운 걸 발견하고 싶다' '자극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쓰기 때문이에요. 기본적으로 추천피드 중심의 플랫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희는 틱톡을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라 불러요. "4단계로 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