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개별적 재정의를 통한 탁월함에의 도달
모든 일에는 1. 일에 대한 나만의 목적(goal)과 2. 일의 본질(essence)에 대한 나만의 재정의(redefinition) 가 각각 있어야만 '탁월함(excellence)'에 도달할 수 있다. 외모 관리만 하더라도 각자 목적이 다를 수밖에 없고 그것이 더 자연스럽다. 이는 시절에 따라 달라진다. 10대 후반의 경우에는 또래 가운데서 가장 돋보이는 것이 목적일 것이고, 20대 초반의 경우에는 밤의 왕이나 여왕이 되는 것이 목적일 수 있고, 30대 중후반 이상의 경우는 더 어려보이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이는 결핍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뚱뚱했던 사람이라면 말라보이는 것이 목적일 것이고, 돈이 없었다면 돈이 많아보이는 것이 목적일 것이고, 모범생으로만 살았다면 잘 나가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목적을 이루려면 억압 등의 심리적 방어기제, 저항과 싸워나가는 과정에서 나만의 언어가 필요하다. 이것이 가능해지려면 먼저 내 깊은 내면의 감정과 욕망을 알아줘야 한다. 이 나만의 극의(極意)에 도달하기 위해 수많은 우연과 계기, 뜬눈으로 지샌 밤을 포함해 인간으로서 차입할 수 있는 모든 모든 자원을 사용해 이 목적과 본질적인 의미에 도달해야 한다. 이에 대한 답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법이 없다. 여러 시행 착오와 낯부끄러운 실수들을 통해 '내가 생겨먹은 방식'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목도한 다음 이에 순차적으로(sequentially) 도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