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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스크랩 (5) - 위잇 서비스 종료

위잇이 영업을 중단했다. 돌연! 얼룩소 라는 텍스트 콘텐츠 플랫폼은 보상 지급을 중단했다. (서비스 종료까지는 아닌 것 같다) 위잇이 특히 충격이었는데, 올해 위잇 PM 채용공고를 봤던 것 같기 때문이다. (공고를 다 내려서 확실하진 않지만 분명 본 기억이 있다!) 물론 그때도 비즈니스모델이 애매하다 생각해서 지원하지 않았는데, 만약 지원해서 붙었다면? 아찔하다. 투자금이 타들어가는 걸 보면서도 신규채용하는 건 무슨 심리였을까. 위잇이 비용 절감이 어렵단 생각에 비즈니스모델이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냉장유통은 비용이 많이 든다. 아이스팩이 생각보다 비싸다. 한 아이스팩 당 도시락 수가 많아질수록 비용이 절감된다. 그런데 한 회사에서 위잇을 시키는 사람은 1-2명 정도다. 한 건물, 한 층당 고객을 모으는 방법에 더 고민했어야 하지 않나 싶었다. 아니면 기업 제휴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던가. 이미 그렇게 했는데도 성과가 없었다면 유감이지만,,, 또 하나는 위잇 시켰을 때 맛이 없었다ㅠ 냉장파스타를 해동했을 때 맛이 끔찍했다. 냉장은 풀떼기에 최적화된 방식이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 돌리고, 소스 뿌리고 어쩌고 하는 게 꽤나 번거로웠다.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그러느니 밥버거를 먹지. 싸고 따듯한. 두 중단 사례를 보며 든 생각은 2가지였다. 1. 사업 초반에 비즈니스모델의 ROI에 대해 예측을 못했을까? 2. 위기를 직감했을 때 대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번은 사실 도시락 하나 팔 때마다 손실이 나는 건 사업 초기 때도 알던 것일텐데 왜 사업을 그대로 진행했는지가 의아했다. 투자금을 받으니 문제를 회피한 걸까? 투자금이 독이 된 케이스일 수도 있겠다. 2번은 대표도 하루하루가 고통이었을텐데 그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았을까? 브레이크를 당기는 게 맞았을까, 언젠가 위기를 극복하겠지의 마음으로 계속 엑셀을 밟는 게 맞았을까. 나는 쫄보라 냅다 급브레이크 밟았을 거 같은데. 달리는 기차를 멈추기는 어렵다. 그러니까 기차 선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지, 탈선한 곳은 없는지, 기차 자체에 결함은 없는지 미리 살펴봐야 한다. 결함이 있다면 일단 멈추는 것도 현명한 결단일지도 모른다. https://outstanding.kr/weeat20240617/ https://outstanding.kr/alookso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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