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도시이자 가난의 도시, 대구
저는 대구 출신입니다. 이만큼 대구를 잘 표현하는 제목이 있을까요? 대구는 현재 240만이라는 인구수를 가지고 있지만, 약 20% 이상이 60대 이상으로 이루어진 고령화 도시입니다. 현재 경상 지역에서 부산 다음으로 큰 도시이지만, 서울 집중화 현상의 여파를 가장 크게 맞은 도시이기도 하죠. 실제로 대구의 20대, 30대들은 점점 더 많이 서울로 떠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나 자영업을 하지 않는 이상, 대구에서 좋은 직장을 찾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1980년대의 섬유 산업은 이미 노쇠된지 오래이고, 대구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수성구에는 수많은 입시학원, 공무원학원, 고시학원들이 즐비하지만 이들의 목표는 대구를 빨리 벗어나서 수도권의 취업을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기이하게도 대구의 신세계 백화점과 현대 백화점에는 주말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생산보다 소비가 주인 도시인 대구, 이러한 대구를 다시 살릴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데이터리차드 #대구 #지역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