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이 사라지고 AI 에이전트가 플랫폼을 대신해서 직접 연결하게 될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나는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쇼핑 같은 것이 특히 그렇지만, 앱을 사용하는 이유는 반드시 필요한
앱이 사라지고 AI 에이전트가 플랫폼을 대신해서 직접 연결하게 될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나는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쇼핑 같은 것이 특히 그렇지만, 앱을 사용하는 이유는 반드시 필요한 것을 구매하려고 할 때만 하는게 아니라 재미로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컨텐츠 소비에 있어서 말과 긴 텍스트로 브라우징하는 건 불편하다. 순수한 정보 획득이나 작업 자동화 관련은 완전히 대체할 수도 있겠지만, 기능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잘 보면 대부분은 사실 놀이성, 컨텐츠성이다. 또한 백엔드에서 에이전트가 개개인에 맞게 큐레이션을 해 놓을 수도 있지만, 사람은 어떤 취향의 그룹에 속하고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에 완벽한 개인화가 늘 답은 아니기도 하다. 물론 플랫폼의 백엔드에서 플랫폼과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작업은 에이전트가 완전히 대체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플랫폼을 사용하는 구매자의 측면에서는 보완적인 측면으로 작동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