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시 설계부터 잘해야한다는 말을 나는 반대한다. 어설프게 설계부터 먼저하면 나중에 고통 받는 일이 더 많아진다.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는 설계가 어딨나. 많은 메이저 소프트웨어들이 처음
소프트웨어 개발시 설계부터 잘해야한다는 말을 나는 반대한다. 어설프게 설계부터 먼저하면 나중에 고통 받는 일이 더 많아진다.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는 설계가 어딨나. 많은 메이저 소프트웨어들이 처음 설계 보면 겁나 구리고, 그래서 하위 호환을 무시하고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넘어가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분야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소프트웨어 설계는 구현에서 따라오는 것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지, 설계부터 시작하는 건 패망의 지름길이다. 더군다나 코딩 속도가 빨라지고 자동화되는 AI 시대에 오히려 설계는 구현 다음이 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구현을 오늘 당장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구현을 먼저하고 이를 토대로 설계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실험적 설계라고 한다. 설계가 가장 중요하고 설계부터 시작해야한다는 건 컨설팅 업체에게나 유리한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