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240 번째 편지
계란후라이 1052 기업이 생겨나고 성장함에 따라 규모가 커지는 과정은 마치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는 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사람이 성장 시기에 따라 내적인 혼란을 겪는 것과 같이 기업 규모 성장에 따라 내부적으로 변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지러움이 있죠. 이와 같은 상태를 과도기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서 의미하는 과도기는 한 상태에서 다른 새로운 상태로 옮아가거나 또는 바뀌어 가는 도중의 시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이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변화를 체감하며 가치관이 불안정한 시기를 보내는 것과 같이 기업도 작은 규모로 시작하여 사업의 번창함에 따라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내부 구성원들은 불안정한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그리고 기업마다 과도기 동안 느끼는 감정의 파동 정도가 다릅니다. 태생이 무던하거나 긍정적인 사람은 혼란을 크게 느끼지 않고 과도기가 지나가지만, 예민한 사람에게는 크게 어지러운 격동의 시기로 느껴집니다. 기업과 내부 구성원도 마찬가지로 성장통을 크게 겪는 곳이 있는가 하면 다음 성장 단계로 무난히 진입하는 곳도 있죠. 과도기, 성장통과 같이 아프고 혼란스러운 과정을 지나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과 가져야 한 마음가짐은 어떤 걸까요? 이전에는 부모님, 친구들과 소통이 잘 되었는데 크면서 관계가 소홀해졌다면, 기업 규모가 작을 때는 사장님과도 옆자리 동료처럼 자연스럽게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구성원 수가 늘어나면서 줄 서서 필요한 이야기만 해야 한다면, 많이 아쉬운 감정이 들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성장하는 과도기는 겪게 되는 서운함은 너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현상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엄마, 아빠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에서 벗어나 스스로 독립적인 의사 결정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기업이 커져서 모든 것을 사장님이 의사 결정할 수 없게 되었다면,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고민하여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혼란은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가깝습니다. 특히 정답을 알고 힌트를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답답한 것이죠. 그런데 정답이 없으니 더 흥미로운 여정이 아닐까요? 정답이 없으니 우리 마음대로 정의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이전 상황을 부여잡고, 탄식하느니 차라리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기대하며 오늘을 기쁘고 감사한 일들로 채워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