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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되기로 결심하다

사장이 되기로 결심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잘나가던 공기업성격의 협동조합 전문이사였으며 퇴직을 하시고 충남 홍성에서 크게 관련 공장사업을 시작하셨다가 6개월도 안되어 공장문을 닫게 되고 수십억원의 빚을 우리가족이 떠안게 됩니다. 그때 저는 27살에 갓 장교임관을 하고 아무것도 모른채로 집에 왔는데 집이 이사 되어있고 양재동의 복층빌라에서 10평짜리 30년된 아파트로 거주지가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어머니는 가정을 지키시기위해 1천만원을 빌려 누룽지 장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군인신분이었던 저는 소대원들 및 동료 부사관 장교, 주변사람들에게 어머니를 못도와드린다는 죄책감으로 누룽지 영업을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길게만 느껴졌던 군대 생활이 끝나고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 대기업 취직준비를 하고 전공분야인 생명공학과 가장 연관이 큰 식품대기업 엔지니어로 입사하게 됩니다. (다음편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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