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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어떤 외쿡인이 커피를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버벅대길래 도와줬다. 내가 한 말이라곤 캔아이헬퓨? 한 마디 뿐이었지만 ㅋㅋ 암튼 그보다, 뭐가 어려운지 봤더니, 영어 전환 잘 해서 다른건

커피숍에서 어떤 외쿡인이 커피를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버벅대길래 도와줬다. 내가 한 말이라곤 캔아이헬퓨? 한 마디 뿐이었지만 ㅋㅋ 암튼 그보다, 뭐가 어려운지 봤더니, 영어 전환 잘 해서 다른건 시간이 걸렸어도 다 잘 정벜ㅋ했는데, 포인트 적립할거냐는데서 막힘. 뭘 입력하라는 화면에 포인트 적립을 거의 강요하다시피해서 취소 버튼도 위에 작은 x 버튼을 눌러야하고, 적립 화면이 지나도 포인트 쓸꺼냐 뭐 이런 단계들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안절부절함. 커피야 맨날 마시는거니까 쉽게 인지를 하는데, 포인트는 생소한거니 글을 읽거나 화면의 구성을 판단하는게 전혀 안되었던 것. 자주 오는 사람들한테는 분명히 필요한 기능이니 없앨 순 없겠지만, 뭔가 참신한 방법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여러 방법 중에 제일 좋은 건 말로 물어보는 것. 말로 응대하는게 좋은 이유는 글과 화면보다 말이 더 인지하기 쉽고, 무엇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단방향 플로우라서 따라가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여러가지의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한 어려운 일이었지만, 이제는 관련한 기술들이 매우 좋아져서 앞으로 음성으로 주문하는 시스템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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