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한 직원
월급이 적다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둔 적은 없었지만… 그런 이유를 대봤으면 어땠을까 상상해 봤습니다. “얼마나 올려주면 되는데?” “50퍼센트요.” 한 번쯤 그렇게 말해볼 걸. 회사에서 인정하는 진짜 내 가치를 알 수 있을 테니깐. 하지만 저는 답을 알고 있기도 합니다. “잘 가라.” 저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만약 제가 대체 불가능했다면… 어떤 이유를 대며 그만둔다고 말했든 간에 회사에서 먼저 제안 했을 겁니다.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그런 제안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언제든 대체 가능한 사람이었다는 것이 분명하므로. https://jeho.page/essay/2024/10/29/irreplaceabl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