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극복기 대기업에서 스타트업 대표로 이혜원님의 커리어 스토리
아티클을 읽으면 3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요. 1. 문과생이 나에게 맞는 직무를 찾아간 과정은 무엇인가요? 2. 커리어에서의 역량을 회사와 나의 것으로 구분하는 법은 무엇인가요? 3. 경력 단절 여성이 일자리를 구할 때 고려할 점은 무엇인가요? 인터뷰 질문 중 일부 Q. 면접을 준비하면서 맞는 직무를 찾으셨나요? 네, 여러 가지 직무를 해봤어요. 문과생으로 쓸 수 있는 모든 직무에 지원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죠. '전공 무관'이면 다 지원했어요. 그 결과 면접만 56번을 봤어요. 그렇게 면접을 보다가 마침내 맞는 직무를 찾게 되었어요. 한 임원이 마케터로 지원했지만 기획팀이나 HR에 더 적합하다고 조언해 주셨죠. 그 덕분에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한 힌트를 얻었어요. . . Q. 커리어코칭은 이후에도 계속하셨나요? 네, 퇴사하면서 재능 기부로 한 달에 한 명씩 만났어요. 회사에서 했던 NCS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직무역량 코치 자격증 과정을 만들고, 개발했죠. 그분들이 가진 히스토리와 지원한 직무가 얼마나 매칭되는지,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일이었어요. 또한 라는 커리어 역량 진단 앱 서비스를 개발해, 일하는 타입별로 더 잘 해낼 수 있는 역량을 어필하는 방법들을 강의하기도 했어요. 이직이나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 작성법도 정리해서 알려줬죠. Q. 재능 기부 이후 만족하셨나요? 네, 동생처럼 고스펙이 아닌 경우도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었어요. 동생은 경영학과 전공이었지만 주조 관리사, 양식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할 정도로 술집이나 펍을 하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F&B 산업군에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매장 관리나 유통업 쪽으로 취업 전략을 세웠어요. 기존에 가려고 했던 곳보다 상위 스펙의 회사로 들어갔죠. 지방대 출신에 보통 학점이었는데 대기업을 들어간 거예요. *NCS 역량을 컨설팅하는 업무 . . Q. 퇴사하시기 전까지의 과정은 어떻게 흘러갔나요? 목표했던 것보다 아쉽게 퇴사가 빨랐어요. 10년은 당연하게 넘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아이를 낳고 키우고 복직도 했지만, 양육의 이슈는 제가 계획한 대로 되는 것이 아니더라요.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Q. 경력단절이 된 후 어떻게 일을 구하셨어요? 9 to 6가 아닌 유연한 근무 환경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일을 시도해봤어요. 문화센터에서 유아 교육 자격증을 따고, 마트나 카페 아르바이트도 찾아보기도 했어요. 결국 이전 경험을 살려 일할 방법을 찾게 되더라고요. Tip. 커리어에서 회사 것과 나의 것을 구분하는 방법 ① 회사에서의 자기 경력을 리뷰한다. ② 리뷰 중 내 것을 먼저 찾아 분류한다. ③ 내 것을 모아보고 ‘나만의 커리어’를 정리한다. 외부에서 쓸 수 없다면 그건 나의 것이 아닙니다. Q.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경험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정보를 빨리 얻는 것이 중요해요. 육아로 인해 구직이 어려운 분들은 지역 일자리 센터에서 정보를 얻어보세요.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면 관련 내용을 서칭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어요. 사람인 같은 사이트보다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센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경력을 유지하거나 경험을 쌓고,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