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품 안의 스프링, 괜찮겠지?
요 며칠 사이, 여러 매체를 통해 AI 칩 시장에서 브로드컴(Broadcom)이 급성장 중이라는 소식이 눈에 띄었다. 구글과 메타, 바이트댄스 같은 빅테크 기업들과 협업해 주문형 반도체(ASIC)을 개발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역량(데이터 전송과 신호 무결성 등)을 갖춘 회사로 주목받고 있는 듯하다. 사실 처음엔 "브로드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하고 스쳐 지나갔다. 그러다 "State of Spring 2024" 에서 브로드컴이라는 이름을 본적이 있다는게 번득 떠올라, 다시금 관심이 생겼다. 이리저리 구글링을 해보니, 2023년에 브로드컴이 VMWare를 인수하면서 스프링의 상표권도 함께 넘어간 모양이다. 인수 시점에 스프링 팀 내부에서도 어느 정도 구조조정이 있었던 듯하다는 이야기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돌아보면 스프링 팀의 여정도 참 파란만장하다. SpringSource → VMWare → Pivotal → 다시 VMWare로 돌아갔다가, 이제 브로드컴까지. 최근에 공개된 스프링 프레임워크 7과 스프링 부트 4에 대한 계획을 보면, 당장은 눈에 띄는 변화 없이 잘 흘러가는 듯해 조금은 안심이 된다. 사실 이런 상황이 오면 늘 기대와 걱정이 뒤섞이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브로드컴이라는 새로운 울타리 안에서도 스프링 생태계가 여전히 활기차고 즐겁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https://www.computerweekly.com/feature/Broadcoms-VMware-acquisition-explained-The-impact-on-your-IT-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