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발자 모임에 갔던 날
가는 길에 '그냥 돌아갈까...'하고 여러 번 고민했어요. 아는 사람도 없고 불편할 거 같았거든요. 실제로도 불편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친해 보였어요. 신나게 대화하고 있었으니까요. 나중에 알고 보니 대부분 처음 만난 사이였어요. 친해서 신난 게 아니라 공감되는 주제를 이야기하니 다들 신난 거였어요. 듣다 보니 저도 입이 근질거렸어요. 못 참겠다 하고 신나게 개발 이야기를 쏟아냈죠. 그날부터 모임에서 발표도 하고 직접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