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코딩은 과장된 면이 있다.
몇 주 사이에 바이브 코딩이 꽤 핫해졌는데요.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AI에게 자연어로만 명령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하는 방법론을 말합니다. 이미 AI가 개발에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AI 성능을 과소평가했나? 라는 생각이 들어 생각 없이 자연어로 명령하고, 에러가 발생하면 에러메시지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Copilot과 Cline를 번갈아 사용했고, Claude Sonnet 3.7 및 3.5 모델을 활용했습니다.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초기 골격잡기에선 꽤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줬지만 이후 부턴 무한 에러지옥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시감이 들었던 것이, ChatGPT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경험과 유사했습니다. 그 이후 AI가 유효하게 작동하는 부분과 한계가 파악되면서 각자의 방법론이 정립되고 AI 활용 비중이 조정된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바이브 코딩이 처음 주장된 원류를 타고 올라가 보니 ChatGPT를 처음 발견한 것과 유사한 인상을 주어 의아했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 제대로 활용 된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구요. 바이브 코딩이 실제로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면, 이는 AI가 인간 수준에 근접한 수행능력을 갖추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것이 언제 실현될지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