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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이야기

개인적인 일들과 회사에 들어간 이후로, 커리어리에 글을 남긴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짧게나마 회고 겸 근황을 남겨봅니다. 참고로, 타이머 15분 맞춰두고 급히 써봅니다 :) 1/ 작년 이맘때쯤, AI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쿠팡을 퇴사하고 유튜브와 릴스에 도전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상은 꾸준히 하지 못했고 성공적이진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Make와 n8n을 접하면서 처음으로 “와우!” 하는 자동화 경험을 했고, 커뮤니티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후 작년 11월, 다시 구직을 시작해 ‘펄스애드’라는 초기 스타트업에 합류했습니다. 2/ 그러다 지난 3월 말, 다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AI 자동화에 집중하기로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영상과 강의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4월 한 달은 강의 촬영과 외부 미팅으로 꽉 찼습니다. 원래는 4월 말 론칭을 목표로 했지만, 완벽주의가 발목을 잡아 5월 연휴 이후로 일정을 미뤘습니다. 요즘은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거의 하루종일 영상 촬영, 편집, 수정의 반복입니다. 3/ 8년의 커리어를 뒤로하고 다시 회사를 선택하지 않고 개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계획이나 큰 부를 꿈꾼 건 아니었어요. 어떻게 보면 대책 없이 나온 걸 수도 있지만, 분명히 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고 그걸 이루기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 회사를 나오게 된 계기는 ‘죽음’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그래서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금은 AI가 그걸 가능하게 해준다고 믿고 있고, 그 중심엔 n8n이 있습니다. 이 툴에 거의 모든 걸 올인했고, 길어도 2~3년 안에는 방향이 결정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이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항상 그렇듯, 후회는 없습니다. 올해 제 목표는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지금 정말 행복하고, 잘 될 것이라 믿고 있어요. 강의, 책, 유튜브, 데이터 프로젝트 등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지만, 하나씩 해나가려고 합니다. 두서없이 썼지만, 돌이켜보면 감사한 일도 참 많았네요. 해외 서비스 앰버서더가 되어보기도 했고, 레딧에서 1등도 해보고, ‘데이터야놀자’ 발표도 했고요. 이렇게 전업 유튜브를 하게 될 줄, 그땐 상상도 못했죠. 앞으로도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달려가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협업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삶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자주 쓰진 못하겠지만, 생각날 때마다 이렇게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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