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컵홀더의 손글씨가 말했다: 결국은 사람이다 >
1. 스타벅스 컵 홀더의 손글씨. 오랜만이다. 귀엽다. 근데 사람이 쓴 게 맞나. 곰돌이는 스탬프인데. 배달에 따라오는 인쇄된 포스트잇 같은 거 아닐까. 그런데 자세히 보니, 사람이 쓴 거다. 손글씨 몇 자에 기분이 좋다. 2. 세상 모든 건 균형을 찾는다.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기울면 반대쪽이 무거워진다. 그렇게 움직이며 균형점을 찾는다. 또 한쪽이 기울어지면? 그 과정이 반복된다. 양쪽 극단이 늘 존재하며 균형을 잡는다. 3. 온라인이 유행하니 오프라인이 그리워진다. 팝업 스토어를 찾는다. 물론 찍는 사진은 인스타를 위해서다. 디지털이 일상이니, 아날로그의 가치가 특별하다. 스마트폰으로 밤하늘의 달도 찍는다. 그래도 흔치않은 구형 캠코더가 더 힙하다. 4. 기술로 우리는 더 많은 걸 하게 됐다. 하지만 기술은 도구다. 목적이 아니다. 자연이 늘 균형을 찾아가듯, 기술과 사람 역시 그러하다. 수단인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본질은 사람이다. AI 같은 기술이 세상을 바꿔도, 사람은 몇 글자의 손글씨에서 따뜻함을 느낀다. 기술이 '속도'라면 사람은 '온도'다. #속도와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