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주, 나노 바나나가 연 '바이브 편집', 메타는 정말로?
나노 바나나, 이미지 편집의 혁명 🍌 구글이 AI Gemini에 통합된 Nano-Banana 모델을 갑작스럽게 발표 (구글 AI 블로그) * 여기에서 무료로 써보셔도 되고, 시중의 유료 AI 편집 프로그램에서 나노 바나나 엔진을 선택해도 됩니다. * 핵심은 이미지를 일관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는 것. 이전까지의 AI는 일부 수정을 요청해도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지만, * 나노 바나나는 "캐릭터를 만들어줘 → 내 이름을 추가해줘 → 이 캐릭터에 안경을 씌워줘 → 배경을 바꿔줘" 등으로 일부만 수정하고 나머지는 그냥 두는 일관된 이미지 편집이 가능. * 즉, 기존에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써야만 했던 배경 블러 처리, 티셔츠 얼룩 지우기, 인물 추가, 포즈 변경, 흑백 조정까지 다 가능 * 또 구어체도 알아들음. 위의 이미지도 '오호츠크 편집자 피규어가 박스에 들어있고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모습 만들어'이라는 프롬프트로 만든 것. '바이브 예술 편집'이 유행할 수도? * 속도도 압도적. 다른 모델의 10배 수준. * 왜 이름이 나노 바나나일까? 이미지 생성을 비교하는 벤치마크 평가에서 갑자기 등장한 모델이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음. Reddit, Discord에 올라간 바나나 아이콘과 구글 엔지니어가 쓴 바나나 이모지 때문에 'Nano Banana'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 아직 한글 지원은 엉성. 영어는 잘 됨. 피그마, 포토샵 등 기존 이미지 편집 서비스들은 긴장해야. (IPO 후 추락한 피그마 주가는 반전 실패) 실적 굳건한 엔비디아, 코어위브도 기대감 상승 💎 미국 증시 전체의 7%를 차지하는 초대형 기업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음. * 2분기 매출 467억 달러(전년 대비 56% 증가), 순이익 264억 달러(59% 증가). * 하지만 주가에는 엄청난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있어서 실적 발표 후 1% 안팎 하락. * 가장 큰 변수는 중국: 트럼프 행정부가 H20 칩 수출을 막았다가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가 가져가는 조건으로 판매 재개 허용. * 문제는 실제 판매 회복 속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 3분기에 H20 칩으로 20~50억 달러 중국 판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다음 분기 540억 달러 가이던스에는 중국이 아예 빠져 있음. * 이번 분기 중국 매출은 28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0% 감소. 그래도 중국 외 지역에서 상당부분 만회. * CEO 젠슨 황은 "AI 경쟁이 이제야 시작됐다"며 빅테크 4개 회사가 연간 6000억 달러 규모로 자본지출을 두 배로 늘렸다고 강조... 이 정도면 1000조원에 가까운데 이게 정말 유의미한 수치인 걸까 싶긴 함. * 현재 DeepSeek이 중국산 칩을 사용해서 AI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이 상황에 따라 완전히 시장이 달라질 듯. 메타의 사람 베팅, 성공적일까 메타의 AI 조직, 슈퍼인텔리전스 랩이 오픈했고 백억~천억 대 보수를 받는 개발자들이 합류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조직 정리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좋은 조건을 받고 온 개발자들과 연구자들이 여럿 떠나고 있다고. 하지만 본사 소속은 아닌 듯. * AI 팀은 계속 팀 재편성 중. 최근에는 직원들을 4개 그룹으로 분할. * 메타의 AI 제품 팀 리더 차야 나야크도 OpenAI로 이직. 뺏고 뺏기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 * 한편 기존 메타 AI 연구그룹의 전설적인 리더인 얀 르쿤(튜링상 수상자)에게 새로운 보스 알렉산더 왕(28세)이 자주 일대일 직속보고를 하라고 지시. 참고로 얀 르쿤이 거의 30년 연상. * 처음에는 '이렇게까지?'🤔라고 생각했는데, 알렉산더 왕의 젊은 패기가 조직을 어떻게 바꿀지 조금 기대됨. * 이미지/비디오 생성과 관련, 미드저니와도 파트너십 시작한다고. 아마 고퀄리티 이미지를 생성해서 가상현실이나 로봇 쪽에 주입하려는 듯. * 알렉산더 왕은 이름을 Alexandr라고 씁니다. 중국 정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승부수🧠 *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와 같은 기술 영역에서 중국이 국가 차원의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 중국 정부 7개 부처 합동 발표. (와이어드 기사) * 17개 구체적 단계 제시해서 2027년까지 기술적 돌파구 달성, 2030년까지 국제 경쟁력 있는 산업 구축 목표. * 현재 성과: 중국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업들이 신체 마비 환자들에게 임플란트로 칩을 시술해서 중국어 음성 해독에 성공하거나 생각으로 디지털 기기를 제어하는 수준까지 도달. * 중국 내 BCI 기술이 필요한 환자만 최소 100만~200만 명으로 추산. 의료용 외에 운전자 졸음 감지나 산업안전 관리 등 비의료용 활용도 계획 중이라 시장 규모가 상당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