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에게 배운 AI 활용법
게임잼에서 혹시나 플머 위주로 구성된 팀이 AI를 활용해 멋진 작품을 만들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했었는데 엇비슷한 AI를 썻는데도 팀내 아트 비중이 균형이 잡혔던 팀들이 주로 아름다운 AI 아트를 뽑아냈기 때문에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AI로 어쩌고 저쩌고에 떠드는 이야기에 일부는 허구다. 처음엔 플머와 아트 사이에 미감이라든지 이런거에서 차이가 발생했나 싶었는데 각 팀을 다 돌아다니면서 AI를 쓰고 있는 아트 분들에게 물어봤는데 밑그림만 회색빛 AI로 따고 채색은 그냥 사람이 해야 한다더라. 애니메이션도 사람이 다 한다고 했다. 여튼 어깨넘어로 본 방법들을 적절히 적용해서 작업해 봤다. 먼가 스즈미야 하루히 느낌이 나긴 하는데 캐릭터 이름은 루미 성은 두로 해야 할듯 싶다. 그림체 자체를 AI가 아니라 내껄로 적절히 바꿨기 때문에 AI느낌 나는 것 때문에 욕먹을 일을 없을듯 싶다. AI를 쓰면 직접 그린것 보다 개성은 좀 줄어드는 대신에 대중성 자체는 올라가는 듯 싶다. 옆에서 엄마가 AI 초기 원본보다 잘나왔다고 추켜 세워서 으쓱 하고 있는 중이다. 이정도 수준이면 AI 위주로 활용하고 투자 받지 말고 틈틈히 알바하면서 혼자 그냥 만들어라고 하더라. 여튼 혼자 AI 붙잡고 씨름 해도 답이 안나오던 문제를 해결했다는게 이번 게임잼에 큰 성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