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을 찍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당근페이 현장 결제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당근페이 오프라인 결제팀에서 백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윈터예요. 저희 팀은 당근머니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저희가 7주 만에 준비했던 QR 기반 현장결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여기서 말하는 현장결제란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근머니나 포인트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해요. 마치 신용카드를 긁듯이, 이제는 당근페이 앱에서 QR 코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동네 카페,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해진 거죠. 개발적인 요소도 다루지만, 세세한 코드 설명까지는 깊이 들어가지 않았어요. 대신 전체 구조와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봤어요.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아, QR 결제는 이렇게 구현되는구나” 하고 큰 그림을 그려보실 수 있을 거예요. 1. 왜 QR 기반의 현장결제인가? 현장결제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➀ NFC/MST 방식 * Apple Pay나 Samsung Pay처럼 스마트폰을 카드처럼 ‘접촉해서’ 결제하는 방법이에요. * 하지만 여러 정책 제약으로 인해 일반 앱이 직접 구현하기는 어려워요. ➁ 바코드/QR 연동 방식 * MPM 방식 (Merchant Presented Mode): 가맹점에 QR코드를 설치하고, 고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법이에요. * CPM 방식 (Customer Presented Mode): 편의점에서 바코드를 찍듯이, 고객이 결제 화면의 QR/바코드를 보여주면 가맹점 단말기 스캐너로 읽는 방법이에요. * MPM 방식은 가맹점에 QR 코드를 인쇄한 부착물을 설치하는 비용이 들어요. * CPM 방식은 QR 스캐너가 없는 가맹점에서는 쓸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요. ➂ 자체 단말기 구축 * 일부 사업자는 직접 POS나 키오스크를 보급하기도 해요. * 하지만 이는 큰 비용과 시간이 들어요. * 무엇보다 대부분의 가맹점은 이미 쓰고 있는 단말기가 있기 때문에, 이를 교체하도록 만드는 건 어렵죠. 이런 선택지를 검토하다 보니,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당근페이에게 필요한 건, 가장 빠르고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즉,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화면 하나만으로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방식인 CPM 방식의 QR 결제를 선택한거죠. 2. 일반적인 카드결제의 전체 흐름 CPM QR을 살펴보기 앞서, 먼저 일반적인 카드 결제 흐름을 간단히 살펴볼게요. 보통은 가맹점 단말기 → VAN(밴) → 카드사 경로를 통해 결제 승인 요청과 응답이 오가요. * VAN(Value Added Network): VAN은 가맹점 단말기와 카드사를 연결해주는 중계 네트워크 사업자예요. 전국 수십만 개의 가맹점과 여러 카드사 사이에서 결제 데이터를 안전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VAN사는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만 하는 게 아니라, 가맹점 관리, 단말기 설치, 결제 내역 정산 등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해요. 3. CPM QR 결제의 전체 흐름 CPM QR을 통해 당근머니 결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맹점 단말기가 읽은 데이터를 당근페이 서버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해야 해요. 이때 구현 방식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죠. CMP QR로 당근머니 결제를 구현하는 다양한 방식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근 테크 블로그에서 글 전문을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