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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최접점에서 일을 하다보니 다들 쉬쉬하지만 소상공인 산업과 시장이 완전히 파괴된데 이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와르르 무너지고 그 마지막 단계로 중견기업과 대기업 마저 흔들리면서 대대적으로 실직자

현장 최접점에서 일을 하다보니 다들 쉬쉬하지만 소상공인 산업과 시장이 완전히 파괴된데 이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와르르 무너지고 그 마지막 단계로 중견기업과 대기업 마저 흔들리면서 대대적으로 실직자가 쏟아져나오고 있음을 실시간으로 절절히 체감해오고 있다. 여기에 2030 취업율도 최저에 쉬었음 인구도 최대다. 이런 와중에 밥 먹고 살만하고 자아비대증까지 걸린 소수 사람들은 지금 우리나라가 잘하고 있다는 헛소리를 많이 하는데 그럴만한 여유가 있으니까 여기저기서 그런 말하고 다니는거다. 정말 힘든 사람들은 힘들다고 말할 여유도 없다. 한두달 전부터 이런 혼란함이 곳곳에서 튀어나오고 있는데 교육 컨설팅 바닥에서 보이는 몇몇만 끄적여봐도... 1. 사업아이템 아이디어만 가지고 오면 창업 시켜주고 사업을 만들어준단다. 2. 사업아이템 가져오면 투자 유치까지 책임지고 해준단다. 3.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을 대기업에 매각시켜준단다. 4-1. 회사에서 퇴사자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니 (작년에 이미 말했던대로)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살려 강사나 컨설턴트 만들어준단다. 4-2. (돈 한창 풀려서 욜로족, 파이어족 이야기하던 시절에는 직장생활 못견딘 쥬니어들이 불과 몇년 경력 갖고 전문가라면서 하찮은 강연과 컨설팅을 저가로 풀어서 혼탁하게 하더니만 몇년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야 싹 사라지고 산업과 시장이 정화되었는데) 이번에는 연차가 많은 사무직 화이트칼라 퇴사자가 강사나 컨설턴트가 되어 이 산업과 시장에 엄청나게 유입되고 있다. 갑자기 다시 직무 전문성 향상 목적의 성인 교육 상품이 넘쳐난다. (역량 있고 전문성 있는 경험 풍부한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문제는 직무 전문성 향상 목적의 성인 교육과 컨설팅 시장 규모가 작아도 너무 작고 경쟁이 그 어느 시장보다도 치열해서 3~4년 뒤 이를 업으로 해서 부자도 아니라 입에 풀칠할 정도로 살만큼 생존할 확율이 100명 중 1~2명 뿐이다) 5. AI가 뭔가 엄청 대단한 것처럼 말하거나 포장해서 파는 일이 더 많아졌다. 이제는 AI 관련 툴을 배우는 건 한물 가고 AI로 사업아이템 만들어주거나 사업계획서 써주거나 각종 지원사업에 뽑히게 만들어준다고 하거나 IR준비해준다거나 투자사를 구해준다거나 팀원이나 직원도 구해준단다. 정말 혼란하다, 혼란해.. 어질어질하다. 세상 참 살기 쉽고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서 솔직히 기분이 언짢다. 이 바닥 10년차.. 항상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가면서 다시 산업과 시장이 정화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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