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실 텐데 죄송합니다. 질문 좀 해도 될까요?"라는 말을 못하고 계시진 않나요? 일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모르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혹은 팀장/시니어가 바빠보여서 혼자 긴 시
"바쁘실 텐데 죄송합니다. 질문 좀 해도 될까요?"라는 말을 못하고 계시진 않나요? 일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모르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혹은 팀장/시니어가 바빠보여서 혼자 긴 시간을 끙끙대다가 결국 "죄송합니다. 아직 처리를 못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를 보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혹시 질문이 '민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관점을 조금만 바꿔봅시다. 우리는 회사에 친목을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회사의 '목표 달성'을 위해 모였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혼자 삽질하는 긴 시간보다, 시니어의 5분을 빌려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진전시키는 것이 팀 전체에 훨씬 큰 '이득'이 아닐까요? 질문은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결과를 만들기 위해 동료의 시간을 잠시 빌려오는 투자라는거죠. 단, 이 투자가 성공하려면 질문을 대충해서는 안됩니다. 1. 시간을 정해놓으세요. '30분만 고민해보고 안 되면 묻자.' 이렇게 시간을 정해두지 않으면 시간 낭비만 할 뿐입니다. 30분 동안 풀리지 않았다면 더 많은 써도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맥락을 명확히 전달해주세요. "이게 안되는데요?"가 아니라, "A를 시도했고 B라는 에러가 떴습니다. 제 생각엔 C가 원인인 것 같은데,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세요. 3. 같은 질문은 한 번만 하세요. 한 번 물어보고, 배웠다면 기록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두세요.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하는건 진짜 실례입니다.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팀과 회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질문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질문하는거라면, 더 당당해지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