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퇴직 나이 49.4세, 사회생활 하면서 첫번째 직업을 마치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시기가 그 나이라고 하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딱 지금 내 나이기 때문이다. 지각인생으로 시작해서 압축인생으로
평균 퇴직 나이 49.4세, 사회생활 하면서 첫번째 직업을 마치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시기가 그 나이라고 하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딱 지금 내 나이기 때문이다. 지각인생으로 시작해서 압축인생으로 인생 1막을 정리하고 인생 2막을 살아가게 된 지 벌써 딱 10년이다. 정확히 10년 전인 2015년 12월에 대기업에서 마케팅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오던 직장생활을 마무리했다. 지금은 성격이 정말 많이 바뀌었는데, 어렸을 때 젊었을 때는 폼나는 인생 살고 싶었고 경쟁을 좋아했고 죽어도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었다. 남들 보다 늦게 대학과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이직 때마다 2년씩 특진하면서 2004년 1월에서 2015년 12월 인생 1막을 접을 때 이미 차장 4년차에 파트장까지 달았다. 원래대로면 과장 말년차 정도였을텐데 말이다. 거기에 그 당시 대학생이나 직장인 선호도 1위 기업만 선택해서 이직을 했다. 그 당시는 내가 능력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끄럽다. 단지 지독하게 운이 좋았고 인복도 넘쳤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평균 49.4세에 퇴직한다고 하는데 압축인생을 살아서였는지 난 39세에 49세까지 일반적인 직장인이 겪고 올라갈 직급과 직책까지 모두 모두 경험하고 남들보다 10년 빨리 인생 1막을 마무리했는데 그게 지금부터 딱 10년전이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10년, 10세 차이가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참 재미있다. 2015년 12월 퇴사하고 인생 2막을 살아온지 벌써 10년이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보통 50세부터 인생 2막 시작인데 40세부터 시작했고 지금이다. 남들보다 빨리 시작해서 인생 2막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50세에 새출발을 한다고 하니 난 50세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무엇을 할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요즘 살기 정말 어렵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게 현실인데 자의던 타의던 중장년이 되어 퇴사하고 인생 2막을 시작하셔야 하는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제 반달 정도만 지나면 50살이 된다. 아홉수를 지나 앞에 ‘5’자를 단다. 50대는 얼마나 또 흥미진진하고 즐거울 지 기대가 된다. 젊었을 때 들은 내 인생사주팔자에서 인생 리즈 시절은 2030이 아니고 2040 내내 고생하고 50대에 인생 정점이자 드디어 꽃이 활짝 피는 시기를 맞이한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흥분된다. 😊 https://m.mk.co.kr/news/economy/11220498?fbclid=IwZnRzaAOrYtxleHRuA2FlbQIxMQBzcnRjBmFwcF9pZAo2NjI4NTY4Mzc5AAEevv1zCvi1BDbclgioCFqA9YXBv02rWPC4MiM1LVCAZWZ1XmP808GdNcAs1p4_aem_qskIpjpKH2y1q18rbZi2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