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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열망을 향한 의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가치 있는 목표가 그렇습니다. 만약 달성하기 쉬운 목표라면, 그것은 별로 영양가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식을 떠올려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간편 조리 식품보다 정성 들여 지은 음식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습니다. 일단 목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출발입니다. 의외로 목표 없이 움직이는 경우가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없다는 것은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잎과 같습니다. 태풍이 아니라 산들바람에도 나뭇잎은 흔들립니다. 목표가 없으면 작은 요인에도 쉽게 동요되어 하던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어렵습니다. 어릴 적 어른들이나 위인전 속 선생님들이 큰 꿈을 가지라고 하는 소리가 듣기 싫었습니다. 허풍 같고, 괜히 공부 더 시키려는 억지 동기부여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엿한 어른이 된 지금, 저는 자녀 같은 꿈나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원대한 목표를 가지세요. 목표를 가지라고 부추기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현실이 그만큼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록지 않은 현실을 버티고 마침내 승리하려면 원대한 꿈이라도 꿔야 합니다. 그 꿈에 취해 몽환적으로나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상상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소위 ‘아는 맛’이라고 표현하지 않습니까? 유튜브 먹방을 보고 군침을 흘리며 배달 음식을 시키거나 편의점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힘, 그것이 바로 현실적인 장면이 불러일으키는 구체적 상상의 효과입니다. 목표를 이뤘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할 수 있다면 참 좋은 목표를 설정한 것입니다. 어떤 자격을 획득하거나 어떤 경험을 이뤘을 때 느껴질 짜릿한 감정, 그것을 동력 삼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은 험난할 것입니다. 서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목표 달성이 편안하다면, 시시한 목표로 얻는 쾌감도 적을 것입니다. (안 해봤지만) 기왕 맞을 거 시원하게 뿅 가도록 맞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힘든 여정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 내용이든 힘든 목표를 이뤄낸 사람을 보면, 진정 멋있습니다. 어떻게 해냈을까 부럽고, 질투도 납니다. 혹시 여러분은 그런 목표를 이뤄본 경험이 있나요? 피똥 싸며 고통을 이겨낸 경험, 조롱과 시련을 극복해내고 달성한 경험, 오랜 시간 인내하여 얻어낸 결과 말입니다. 아직 없다면 잘됐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내년 말에 회고해보세요. ‘내가? 말도 안 돼!’ 정도의 높은 목표를 잡아보세요. 그리고 죽었다고 생각하고 달려보세요. 목표 달성에 실패할 순 있어도 사람이 그렇게 쉽게 죽진 않습니다. 아마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자신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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