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SI] "여긴 회사인가 전쟁터인가?" - 일정과 납기의 언어

1. 프로젝트 관리 및 계약 용어 (Management & Contract)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 그리고 돈과 관련된 가장 민감한 용어들입니다. * RFP (Request for Proposal, 제안요청서): 고객사가 "이런 시스템이 필요하니 제안해달라"고 올린 문서입니다. 프로젝트의 모든 범위가 결정되는 시작점입니다. * WBS (Work Breakdown Structure, 작업 분할 구조도): 전체 프로젝트 일정을 상세 작업 단위로 쪼개놓은 표입니다. 기획자의 하루하루가 이 칸 안에 갇히게 됩니다. * 공수 (Man-Month, MM):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일하는 양을 뜻합니다. "이 기능은 1MM짜리다"라고 하면 한 명이 한 달간 붙어야 하는 규모라는 뜻입니다. * 과업 (Scope):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행하기로 약속한 업무 범위입니다. "과업 범위를 벗어났다"는 말은 추가 비용이나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경고와 같습니다. 2. 설계 및 문서화 관련 용어 (Documentation) 구현 전, 고객과 개발자 사이의 약속을 정의하는 문서 관련 용어입니다. * 요구사항 정의서 (Requirement Specification):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리스트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나중에 "이거 왜 안 만들었냐"는 공격을 막아줄 소중한 방패입니다. * IA (Information Architecture, 정보 구조도): 서비스의 메뉴 구조와 위계질서를 정리한 지도입니다. 시스템의 전체적인 규모를 한눈에 파악하게 해줍니다. * SB (Story Board, 화면 설계서): 기획자의 최종 결과물로, 화면 구성(UI)과 기능 로직을 상세히 적은 문서입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작업 지시서가 됩니다. * AS-IS / TO-BE: '현재의 시스템 상태(AS-IS)'와 '우리가 만들 미래 시스템 상태(TO-BE)'를 비교하는 기법입니다. 기획의 방향성을 설정할 때 필수입니다. 3. 구축 및 품질 관리 용어 (Build & Quality) 실제로 시스템을 만들고 검증하는 단계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 개발/스테이징/운영 (Dev/Staging/Prod): 시스템 환경을 구분하는 용어입니다. 개발 서버에서 만들고, 스테이징(검증)에서 테스트한 뒤, 운영 서버에 최종 반영합니다. * 현업 (Business User): 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할 고객사 담당자들입니다. 이들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가 프로젝트 성패를 가릅니다. * 결함 (Defect/Bug): 기획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기획자는 결함 리포트를 보고 수정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 검수 (Acceptance): 고객사가 결과물을 확인하고 최종 승인하는 절차입니다. 이때 승인이 나야 프로젝트 잔금이 지급됩니다. 4. 협업 및 운영 실무 용어 (Collaboration) 프로젝트 진행 중에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자주 쓰는 용어입니다. * 킥오프 (Kick-off):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회의입니다. 모든 관계자가 모여 목표와 일정을 공유합니다. * PM / PL / PE: 프로젝트 매니저(전체 책임), 프로젝트 리더(파트 책임), 프로젝트 엔지니어(실무자)의 약자입니다. 기획자는 주로 기획 파트의 PL 역할을 맡게 됩니다. * 인터페이스 명세서: 서로 다른 시스템이나 모듈끼리 데이터를 어떻게 주고받을지 정의한 문서입니다. 백엔드 기획의 핵심입니다. * 고도화 (Enhancement): 기존 시스템을 완전히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능을 추가하거나 성능을 개선하는 작업을 뜻합니다.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