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열고 싶습니다. 일방적인 노하우 전달이 아니라, 진심으로 마음을 보듬는 시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돈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마음, 정성을 다하면 고된 훈련 중인 이들을 위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은 손에 잡히는 무언가가 아니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감동입니다. 구체적으로 준비한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사람들은 그 마음을 알아주리라 믿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힘들고 지친 분들이 이 시간을 통해 다시 일어나 용감하게 도전하는 것, 탈락 메시지로 상처받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는 것입니다. 그저 “수고했어요, 괜찮아요”라고 말로만 위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각자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온전히 꽃피울 수 있는 방법을 치열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나를 채용해줄 기업만 바라보며 무한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계와 자아실현을 달성하는 방법을 함께 찾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이 하루가 걸릴지 반나절이면 될지, 장소는 어디가 좋을지, 한 번에 몇 명과 이야기 나눌 수 있을지 아직 모릅니다.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고민을 발전시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갈 것입니다. 제가 진심으로 돕고 싶은 분들은 막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취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졸업을 유예한 신입 지원자, 그리고 여러 이유로 경력이 중단되어 다시 취업에 도전하는 분들입니다. 돌이켜보면 그 시기가 제게도 가장 힘들었습니다. 직업과 역할, 기업에 대한 정보가 없고,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경험 있는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도운 많은 분들도 신입이거나 경력이 중단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을 돕는 것이 제가 지금 해야 할 일이고, 단순히 돕는 것을 넘어 위로하고 격려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처음에는 따뜻한 밥 한 끼, 차 한 잔 나누며 고민을 듣고 제가 아는 정보와 도움을 드리는 것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꿈을 꾸자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돕고 싶은 많은 사람이 만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역할이라도 정성껏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