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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에서 제일 핫하다는 직업

1.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들은 자신만의 정체성과 서사를 되찾으려고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스토리텔러에 대한 구애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2. 실제로 요즘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직무는 ‘스토리텔러’인데요. 3. 구글은 지난달 채용 공고에 이렇게 썼습니다. “구글에서 스토리텔러는 고객 획득과 장기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4. 포지션 역시 ‘고객 스토리텔링 매니저’였습니다. 구글만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보안 조직에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을 총괄하는 시니어 디렉터를 채용 중에 있습니다. 5. 노션 역시 최근 스토리텔링 팀을 신설했고, ‘반타’라는 기술 기업은 최고 연봉 27만 4천 달러(약 3.9억 원)을 내걸며 스토리텔링 총괄 업무를 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6. USAA라는 금융 서비스 회사는 올해에만 4번째 스토리텔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USAA의 부사장 타라 포드 페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스토리텔러는, 단순 카피라이터가 아닙니다. 그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고객들이 겪는 실제 상황과 기회, 가능성에 대해 생생히 (콘텐츠로) 구현해내는 일을 합니다” 7. 링크드인에 따르면, 미국 채용 공고 중 스토리텔러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 공고가 최근 1년 사이에 2배 늘었다고 합니다. 8. 뉴욕에서 허시 래더우드라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스티브 허쉬 CEO’는 이렇게 말합니다. “요즘 CEO들과 통화하면, 언론 대응 전략이 아니라, 자체 콘텐츠 전략이 더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9. “AI가 쏟아내고 있는 저질 콘텐츠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앞서 나가고 있는 브랜드들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진정성 있고 고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가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셈이죠” 10. 실제로 요즘 기업들은 단순 소셜 미디어 운영을 넘어, 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어야 운영할 수 있는 비디오 팟캐스트와 서브스택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자산을 소유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11. 효율화라는 이름으로, AI가 쏟아낸 결과물을 ‘복사+붙여넣기’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AI가 만들 수 없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움직이는 기업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훌륭한 스토리텔러가 AI를 더 잘 다룰 가능성도 높고요. ++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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