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은 모두가 한다, 실행은 소수만 한다 >
1. 에디슨의 전구,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마르코니의 무선통신, 벨의 전화기,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이들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모두 세상을 바꿔놓은 발명이라는 점이다. 2. 이 모든 것은 상상에서 시작됐다. 아주 작고 사소한 생각 하나가 구체화되었고, 결국 현실이 됐다. 세상의 모든 새로운 것들은 그렇게 태어난다. 상상 없이 생겨난 변화는 없다. 3. 아이디어는 퍼진다. 작은 생각이 다른 생각을 만난다. 합쳐지고, 변형되고,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가 된다. 그렇게 점점 넓어지고 많아진다. 확산은 아이디어의 본능이다. 4. 하지만 아이디어만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가치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실행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생각에 머문다. 몽상과 다르지 않다. 5. 현실이 되는 순간은 다르다. 실행은 확산이 아니라 수렴이다. 아이디어를 줄이고, 좁히고, 단순하게 만든다. 덜어내고 버린다. 실행할 수 있는 형태로 쪼개고 다듬는다. 6.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만들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사람이 하늘을 날게 하겠다’는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실행은 다르다. 그들은 실패를 반복했고, 그 과정을 묵묵히 견뎠다. 그리고 결국 해냈다. 7. 마르코니도 마찬가지다. 무선 통신이라는 아이디어를 처음 말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여겼다. 결국 그는 정신병원에 보내졌다. 8. 상상력은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거기에 머물면 안 된다.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다 보면, 이미 이룬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생각은 빠르게 커지고, 실행은 점점 미뤄진다. 9.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건 실행이다. 실행해야 실패할 수 있고, 실패해야 배운다. 실행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환상에 가깝다. 혁신가와 몽상가의 차이는 단순하다. 실행이다. 그리고 그 차이가 만드는 결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