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백함이 결국 이긴다 >
1. 담백한 것이 오래간다. 음식에서도 관계에서도 대화에서도. 이 단순한 진리가 어지러운 세상에서 점점 더 큰 존재감으로 다가온다. 2. 생각해 보면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기 빨리는 대화 상황에서는 약속을 정할 때부터 이미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지속적인 관계에서 나누는 슴슴한 대화를 본능적으로 선호하게 된다. 3. 그런 대화가 주는 소소한 만족감과 정서적 안도감이 매운맛의 자극적인 대화보다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4. 하루키는 일주일에 60킬로미터를 달린다. 하루에 10킬로미터씩 매일 달리고, 일주일에 하루는 쉰다. 5. 하루키가 꾸준히 달리는데 필요한 첫 번째 마음가짐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최대한 많이 달려야지’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많이 달리기고, 꾸준히 달리기도 힘든다. 매일 내가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사람만이 그것을 계속할 수 있다. 6. 꾸준히 무엇인가를 하는 힘은 ‘경쟁에서 이기겠다’ 식의 외적 동기만으로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설정한 단단한 기준과 이를 성취했다는 내적 만족감이 하루하루 쌓여가야 한다. 7. 그 성취로 인한 자족감이 차곡차곡 쌓여 습관이 될 때 비로소 ‘시간은 내 편’이 된다. 그때부터는 성취에 관성의 힘이 붙어 멈추기 않고 계속 달릴 수 있게 된다. #대화의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