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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1. 세금 2024년 세금 납부를 누락했습니다. 그 해 말부터 다음 해 초까지 실직 상태로 지내서 연말 정산을 못 했습니다. 열심히 투잡까지 했지만,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결과 세무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빠르게 세금을 납부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궁금했습니다. 연말 정산과 종합 소득세 신고 기간이 상당히 경과하였는데, 이제 와서 세금 납부를 독촉하는 배경이 궁금합니다. 물론 서울시 지역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까? 당연히 납부자 한 명 한 명 챙기기 어렵죠. 그렇다고 반년 이상 지난 시점에 왜 세금을 내지 않았냐고 따져 묻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2. 박사 석사와 박사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이 궁금합니다. 전공마다 다르겠지만,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요즘 취업 도움이 필요하여 만나는 분들 중 상당히 높은 비중으로 석사 또는 박사 출신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정도 공부해도 취업이 어렵다는 것이 놀랍고, 그만큼 취업이 어려운 상황으로 해석이 됩니다. 박사를 해도 경력이 없으면 신입 사원으로 입사 지원해야 합니다. 만약 최종 합격이 되면, 석사와 박사 정규 이수 기간만큼 경력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만큼 남들보다 더 오랜 기간 열심히 학습한 점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석사나 박사 출신 채용이 일반적인 역할은 많지 않습니다. 그 밖에 일반적인 신입 채용은 학부 졸업생과 동등한 라인에서 경쟁한다고 보면 됩니다. 3. 소형 작은 규모의 서치펌 스타트업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대표님은 매우 겸손하고 검소했습니다. 아담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불필요한 것들을 최소화하며 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최초 창업 시작 시점부터 크게 키울 마음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다가보니 업계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유리하다고 깨달았다고 합니다. 소형보다 중형 또는 대형 규모가 더 눈에 띄고, 눈에 띄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찾는다는 논리입니다. 대기업이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도 쉽게 잘 판매할 수 있는 것도 비슷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다가보면 자연스럽게 규모를 키우는 것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소규모로 한계가 있고, 조금씩 욕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4. 고난 인생은 고민의 연속입니다. 돈, 직장, 가족 등 살아가는 동안 겪는 모든 일이 고통입니다. 너무 괴로워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원망이 될 때도 있습니다. 대상이 없는 삶에 대한 한탄이죠.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끝도 존재합니다. 고민은 반드시 해결이 됩니다. 시원하지 않을지언정, 매끄럽지 않더라도 반드시 끝이 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지금 우리가 겪는 상황은 다 지나갑니다. 지나가면 별일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시련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과정 중에 배움이 있어서 뼈가 되고 살이 됩니다. 고난을 지나가는 과정은 죽을 맛이지만, 그다음 다디단 열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5. 의무 우리는 살며 응당 치러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 의무라는 것은 피할 수 없고, 반드시 해야 하는 책임입니다. 사실 의무의 배경에는 혜택이 있습니다. 혜택을 누리기 때문에 그만한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동체를 지키는 원칙입니다. 인간은 땀 흘려 일을 해야 먹고살 수 있는 존재이기에, 수고와 보상은 비례하여 움직입니다. 그런데 혼자 잘 먹고 잘 살기만 하면 공동체는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땀 흘려 일을 한 대가를 다른 사람을 의해서도 일부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일을 할 수 있게 된 혜택에 대한 의무입니다. 아이러니죠? 내가 수고했는데, 왜 다른 사람을 의해 나누나요? 그건 1차원적 사고입니다. 우리가 오늘도 안전하게 일을 하고 보람을 느끼며 살 수 있는 것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도움을 혜택으로 누리며 산다는 것을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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