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이 많을수록, 결정이 나빠진다 >
1. 스티브 잡스는 매일 같은 옷을 입었다. 옷을 고르는 결정을 없앤 거다. 뇌가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결정은 정해져 있다. 쓸수록 닳는다. 2. 경영도 마찬가지다. 한정된 사람, 돈, 시간을 어디에 쓸지 정하는 일이다. 그 결정이 고객에게 가치를 만들고, 수익으로 이어진다. 구조를 쌓고, 시스템을 만들고, 확장한다. 3. 결정에는 무게가 있다. 쉽게 되돌릴 수 있는 결정이 있다. 한번 내리면 돌이킬 수 없는 결정도 있다. 무게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되돌릴 수 없을수록, 더 천천히 고민해야 한다. 좋은 결정을 위한 방법은 세 가지다. 4. 첫 번째, 결정의 수를 줄인다. 결정이 많아질수록 하나하나의 질은 떨어진다. 조직이 커질수록 결정할 일은 자연히 늘어난다. 줄어드는 법이 없다. 의도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절대 줄지 않는다. 5. 두 번째는 결정하지 않는 결정이다. 흔히 결정을 '한다' 아니면 '안 한다'로 본다. 세 번째 선택지가 있다. 지금 결정하지 않는 것. 어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된다. 상황이 바뀌면 중요도 자체가 사라지기도 한다. 급하지 않은 결정이라면, 미루는 것도 전략이다. 단, 회피와는 다르다. 6. 세 번째는 위임이다. 모든 결정을 혼자 잘할 수는 없다. 그 결정을 가장 잘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 그 사람에게 맡긴다. 결정의 질은 높이고, 에너지는 아낀다. 7. 하루에 좋은 결정 하나를 목표로 삼는다. 작아 보인다. 1년이면 300개다. 결정은 서로 영향을 준다. 복리처럼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