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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도 움직인다, AI 시장으로.

걷잡을 수 없는 램 가격, 주식시장 출렁 이번 주는 메모리 때문에 한국과 미국 증시가 크게 흔들림. (연합뉴스) 6월 23일 '메모리 시장 거품' 우려가 불거져서 폭락했다가, 24일 미국 마이크론이 환상적인 실적을 보여주며 반등했다가, 오늘 애플 가격 인상 소식에 다시 떡락. 애플은 어제 전 세계적으로 제품 가격을 30만원까지 인상. 아직까지는 맥북과 아이패드만 해당. 저가형 맥북 네오가 599달러에서 699달러(119만원)으로 오름. 아이폰도 곧 올릴듯. 소비자 가전용 메모리를 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그런데 메모리를 만들어 파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가는 오히려 오늘 크게 떨어져. 메모리 가격이 이제 정점을 찍었다는 신호로 해석된 것.("이제 팔자!") 참고로 삼전과 하이닉스의 경쟁사인 마이크론은 분기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 매출총이익률이 엔비디아보다 높은 84.9%. 작년 39%에서 두 배 이상 뛰었음.  퀄컴도 움직인다, AI 시장으로 스마트폰 칩을 가장 잘 만드는 퀄컴이 이제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발표. 지난해 인수를 발표한 캐나다의 알파웨이브에 이어, 이번 주 모듈러(Modular)라는 회사를 약 39억 달러 전액 주식으로 인수했고, 전설적인 반도체 아키텍트 짐 켈러가 이끄는 텐스토렌트(Tenstorrent)까지 인수를 추진 중. 칩끼리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게 해주는 고속 연결(인터커넥트) 기술 회사 알파웨이브 AI 프로그램을 돌리는 컴파일러를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드는 모듈러 그리고 AI 모델이 빠르게 돌아가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까지. 데이터센터용 AI 칩을 통째로 만들 수 있는 조각들을 하나씩 사 모으는 셈. (AI타임스) (조선비즈) 영상계 최고였던 미드저니, 이제 의료기기 회사가 됨 불과 1년 전까지 이미지 생성 AI로 1위였던 미드저니가 의료 영상 + 하드웨어로 사업을 틀었음. 인체 전신을 한 번에 찍는 초음파 스캐너를 공개. 60초 만에 전신을 촬영한다는 1세대 시제품. 아직 규제 승인은 없고 첫 매장(샌프란시스코)은 2027년 말 개장 예정. 미드저니가 직접 운영하는 '스파' 매장에서 물에 몸을 담그면 초음파로 전신을 스캔하는 방식. 규제가 까다로운 종양 진단 같은 서비스가 아니라 규제 문턱이 낮은 '신체 구성 맵' 제공부터 시작. 진단 용도로 쓰려면 따로 FDA 승인을 받아야 함. 이 영상 스캔 기술의 핵심은 미드저니의 생성형 AI가 아니라, 버터플라이 네트워크에서 라이선스한 '온칩 초음파'임 (라이선스에 생성형 AI는 포함되지 않음). 아예 의료기기 쪽으로 진출하겠다는 큰 그림. 장기적으로 이미지를 다뤄온 회사가 의료 영상으로 넘어가는 그림 자체는 자연스러운 면이 있음. 제품을 워낙 멋지게 뽑은 데다 스파 분위기와 결합해서, 피부미용에 진심인 한국에도 꽤 들어오지 않을까 싶음. (미드저니 의료 블로그) 그 밖의 소식 구글 떠나는 전설 2명, 각각 앤트로픽과 OpenAI로: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자 구글의 핵심 바이오 모델 알파폴드 개발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존 점퍼가 딥마인드를 떠나 앤트로픽으로 옮김. 게다가 구글 AI의 리더였던 노암 샤지어도 OpenAI로 떠남. 샤지어는 현재 AI 모델의 근간인 트랜스포머 논문('Attention Is All You Need')의 핵심 공저자 중 한 명으로, 이후 Character.ai를 창업했다가 2024년 조 단위 규모로 구글에 인재 영입 형태로 복귀했는데, 또 나와서 OpenAI로 가는 것. 둘 다 구글에서 상상 이상의 보상을 받고 있지만 더 큰 도전을 위해 떠나는 것으로 보임. 앤트로픽과 OpenAI가 딥마인드가 가장 잘하는 과학(Science) 영역과 인재들까지 넘보기 시작했다는 신호. 이 소식에 구글 주가는 한 주 동안 5% 이상 하락. (포춘) 왜 중국이 휴머노이드 1인자가 될 수밖에 없나 (NYT) 전기차 산업에서 쌓은 부품 제조 역량으로 로봇 공급망 장악. 정작 로봇의 쓸모를 찾기 힘든 상황. 별 6000만 개가 빽빽하게 보이는 우리 은하 중심부. 태양이 6000만 개 이상 모여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동아사이언스) 해당 글은 오호츠크에서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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