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IT 기업이 대형 오피스 건물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직원 수가 급증하면서 사무 공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직원 수는 2017년 3206명에서 작년 9월
"국내 대표 IT 기업이 대형 오피스 건물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직원 수가 급증하면서 사무 공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직원 수는 2017년 3206명에서 작년 9월 기준 4115명으로 3년 만에 1000명 가까이 늘었다. 카카오 역시 같은 기간 5832명에서 9825명으로 68%(3993명)나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IT 분야는 개발자·기획자 등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이 함께 일할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진원창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리서치팀장은 “판교는 빈 사무실 자체가 없고, 삼성동·역삼동 일대도 좋은 자리만 있으면 IT 스타트업들이 경쟁적으로 높은 임대료를 제시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 IT기업들이 전세계 오피스 부동산을 재편하기 시작했다. 코로나발 불황에 어려움을 겪는 유통·항공·제조 등 전통 산업들과 달리 IT·게임 관련 기업들은 ‘나 홀로 호황’을 누리게 되어 늘어난 직원들이 일할 장소가 부족해졌기 때문. 엔씨소프트가 판교의 금싸라기 땅을 매입하는 등 판교와 강남에서는 신사옥 쟁탈전이 벌어지는 중. 애플, 아마존, 페북은 뉴욕 맨하탄으로까지 오피스를 확대. 중국의 IT기업들 사이에서도 오피스 매입 붐이 일어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