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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의 2020년 성과에 대한 두 가지 견해] 핀란드 대표 게임업체 슈퍼셀(Supercell)의 2020년 실적 보고가 나왔습니다. 우선, 슈퍼셀의 성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추이

[슈퍼셀의 2020년 성과에 대한 두 가지 견해] 핀란드 대표 게임업체 슈퍼셀(Supercell)의 2020년 실적 보고가 나왔습니다. 우선, 슈퍼셀의 성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추이를 두고 영미권 언론과 핀란드 현지 언론들 간의 미묘한 견해차가 보이는군요. 1. 핀란드의 대표작 "브롤 스타즈(Brawl Stars)"가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을 비롯한 슈퍼셀 대표 게임들이 도합 50억 다운로드 기록을 세운 것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나아가 슈퍼셀은 지난해 초부터 전체 재택근무 원칙을 도입, 코로나 19 사태에서도 큰 혼선 없이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사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슈퍼셀은 이 부분을 특히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이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 발 빠르게 회사 운영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니 참으로 대단합니다. 2. 다만 핀란드 현지 언론들은 2018년 이래 다소 정체된 슈퍼셀의 성장 속도에 다소 '아쉽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군요.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전 세계 게임 플레이 시간과 인게임 구매 수요가 늘어난 데 비해 슈퍼셀의 성장폭은 오히려 지지부진하다는 견해입니다. 3.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클래시로얄"의 다소 부진했던 전년도 성과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재택/원격근무 탓인지 슈퍼셀의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가 다소 느려진 부분도 게이머들의 소비욕구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고요. 슈퍼셀 CEO 일까 파아나넨(Ilkka Paananen)의 말을 인용해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슈퍼셀도 현실에 안주해선 안될 것이란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슈퍼셀 CEO의 말을 살포시 인용하며 '이 상황에 애플의 30% 앱 수익 정책이 현실적인가?'라고 일침을 가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군요 ㅎㅎ 모바일 게임 시장이 중요한 핀란드 입장에선... 네, 앱 수수료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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