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의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다녀왔다. 1. 토스는 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을까? - 단지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고 싶어했던 건 아니라고 본다. 자신감도 있었겠지만, 토스라는 회사를 스스로
>> 토스의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다녀왔다. 1. 토스는 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을까? - 단지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고 싶어했던 건 아니라고 본다. 자신감도 있었겠지만, 토스라는 회사를 스스로 어떻게 정의하는지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2. 금융 스타트업이 아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이다. '문제 해결'이라는 관점에서 토스를 이해하면 '금융 스타트업'이란 관점이 다소 편협하게 느껴진다. 아닌게 아니라 다큐에서는 토스가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거듭해서 드러낸다. 3. 팬덤을 만드는 스토리: 이 스토리텔링의 과정은 보는 사람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핀테크 기업 브랜드 영상에 가슴이 뛸 일인가? 싶다가도 아하 납득하게 된다.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이 이야기의 핵심은 뭘까? 사람들이 아니라 일일 것이다. '토스의 일'은 무엇일까. 그게 바로 문제 해결, 이 과정에서 어떤 고난을 만나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이게 드라마다. 4. 문제의 재정의: 여기에 방점이 찍히면, 무엇을 해도 가능해진다. 지금은 금융의 혁신을 가능케하는 팀이지만, 나중에 언젠가 집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금융 솔루션의 관점에서 부동산에도 진출할 수 있으니까. 토스가 하는 일이란 '금융을 라이프스타일로 재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한다'고 볼 수 있다는 얘기. 5. 그 점에서 '업의 정의/재정의'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상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랬다. 내가 하는 일이란 뭐지? 나는 누구에게 도움이 되고, 내가 하는 일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 등에 대한 생각의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추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