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특별한 처음 또는 마지막 장면이 된 순간을 정말 우연하게 TV로 시청한 경험이 있습니다 팬도 아니었는데 본 (고)김성재의 마지막 인기가요 무대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정말 강렬
모두에게 특별한 처음 또는 마지막 장면이 된 순간을 정말 우연하게 TV로 시청한 경험이 있습니다 팬도 아니었는데 본 (고)김성재의 마지막 인기가요 무대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정말 강렬한 기억 중 하나는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무대 입니다. 어린 시절이지만, '뭔가 다르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 '싱어게인' 우승자인 30호 이승윤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이나 참가자들이 언급하면서 다시 유명해진 그 영상을 우연히 또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우연이라기보단 유투브 추천 알고리즘의 승리 무대가 끝나고 평가는 상당히 박했습니다. 이 분은 아마 평생 그 꼬리표를 달고 놀림을 받으며 살았겠다 싶은 생각과 함께 저도 크게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며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기존 경험해보지 못하고 인지 영역 밖에 있는 다른 것, 새로운 것을 접할 때 (그게 제가 보게 되는 새로운 기업이든, 제가 소비하는 상품이나 콘텐츠든) 저도 그걸 제대로 바라보고 받아드릴 수 있는 수용성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그게 제가 해야 하는 일의 영역에서 그렇다면...더 문제겠다는 걱정도... '그거 뭐야? 그게 돼?' 가 아니라 '새롭다!'가 먼저 나오는 제가 되길 바라며 벌써 30년이 다 되가는 그 영상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