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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겨울 방학 때부터 대학 동기들(3명)과 함께 간단한 프로젝트를 시작 했어요. 프로젝트 주제는 식물 키우기었습니다. 주 내용은 아두이노를 화분에 연결해서 화분의 상태 데이터들을 서버로 보

저는 이번 겨울 방학 때부터 대학 동기들(3명)과 함께 간단한 프로젝트를 시작 했어요. 프로젝트 주제는 식물 키우기었습니다. 주 내용은 아두이노를 화분에 연결해서 화분의 상태 데이터들을 서버로 보내고, 서버는 클라이언트로 데이터를 뿌려주는 프로젝트였어요. 저는 프로젝트에서 프론트 엔드를 담당했고, 동기들은 백엔드와 아두이노 나누어서 했습니다. 동기들과 얘기하면서 역할도 잘 나눴고, 깃허브 사용하기 등등 규칙도 나름대로 만들어서 프로젝트를 제대로 임하기도 했는데, 7일밖에 안갔던 것 같네요. 7일 이후부터는 깃허브에 푸시한 내용도 적어지고, 올리는 사람만 올리다보니 올리는 사람은 지쳤어요. 이번에 3학년 올라오다보니 제대로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는데, 잘 못했습니다. 왜 제대로 협업을 못하는걸까요? 1. 해당 역할에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이해에 대한 부족 2. 비대면으로 프로젝트 하다보니 의지력 저하 3. 친근한 사이가 주는 편안함으로 인한 게으름 곰곰히 생각 해봤는데 위와 같이 3가지의 문제가 있어서 잘 안되는 것 같아요. 2학년 때까지는 학교에서 간단하게 입력양식을 만들고 입력하면 서버를 통해서 데이터가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가고, 출력할 때는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꺼내서 서버를 통해 출력하는 정도 밖에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증, 지도 등등 이와 같은 심화(?)적인 것은 학교에서 안 배우잖아요? 그래서 구글링으로 기능들을 찾아보는데 이해를 하지 못하고 이용만 하다 보니 한계를 느끼는 것 같아요. 비대면으로 프로젝트하는 건 이번년도가 처음입니다. 그리고 대면으로 프로젝트는 한 적은 없지만, 비대면으로 프로젝트하면서 의지력이 저하되서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이건 저의 추측이에요. 대면이였다면 직접 해당 장소로 이동도해야하고, 돈도 드니 해야할 의지가 생길 것 같아요. 동영상 강의도 돈내서 보면 어떻게든 보게 된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만약 아예 모르는 사람과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그 사람을 잘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프로젝트를 임할 것 같아요. 근데, 아는 사람과 그것도 친구랑 프로젝트를 하면, 그 사람을 잘 알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도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제대로 임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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