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Volvo의 Sound Interaction] 주말 근교 나들이 갔다 돌아오는 길에 졸음이 쏟아지는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후석으로 자리를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Volvo의 Sound Interaction] 주말 근교 나들이 갔다 돌아오는 길에 졸음이 쏟아지는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후석으로 자리를 옮긴 아버지는 얼마 안가 잠이 번쩍 깬 눈으로 전방을 주시하며 멀미를 호소했습니다.아마도 어머니께 운전을 맡긴 것이 내심 불안해 멀미가 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가오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대에도 저희 아버지 같은 탑승자가 많지 않을까요? 자율주행자동차에 몸을 맡기면서도 이 차가 운전을 잘 하고 있는지, 앞에 무단횡단 보행자를 보고 제때 멈춰 설지 걱정이 돼서 쉬지도 못하고 울렁거리는 속을 붙잡으며 자율주행 시스템을 감시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최근 볼보가 lv.4 이상의 자율주행 환경에서 탑승자와 신뢰를 쌓고, 멀미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한 결과 사운드 인터랙션, SIIC를 제안했습니다. 기존 차량 시스템과 내비게이션의 알림음은 다소 날카로운 비프음 중심인 것과 달리 SIIC는 부드럽고 연속적인 소리로 시스템이 인식한 상황과 앞으로 1~2초 안에 차량이 어떻게 제어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볼보는 테스트 트랙에서 직접 주행하며 이러한 사운드 인터렉션의 효과를 테스트했고, 이 소리가 멀미 억제에 도움이 되었으며, 20명 중 17명이 이 소리를 선호했다 밝혔습니다.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는 차량에 대한 불안과 멀미를 최소화 할 수 있는 HMI가 고객의 선택을 좌우하는 관건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