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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강렬하게 연출하고 편집하는 건 사실이다. 그 시간만큼은 시청자들이 몰입하게 해줘야 하니까. 특히 오디션 프로는 두 시간 반을 잔뜩 흥분된 상태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이 끝을 보겠다는 열망을

"남들보다 강렬하게 연출하고 편집하는 건 사실이다. 그 시간만큼은 시청자들이 몰입하게 해줘야 하니까. 특히 오디션 프로는 두 시간 반을 잔뜩 흥분된 상태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이 끝을 보겠다는 열망을 갖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내의 맛’ ‘우리 이혼했어요’ 등 모든 프로가 마찬가지다. 이야기에 훅 빠져들게 편집해야지 밍밍하면 안 본다.” “방송을 재미없게 만드는 건 직무유기다. 자막 한 줄도 무성의하게 쓰면 안 된다. 시청률이 안 나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시청자는 다 옳다. 그분들이 진리다. 시청률 2~3% 찍고 ‘난 우아한 프로를 만들었어' 자부하는 사람이 제일 이해가 안 된다. ‘당신이 못 만들어서 그런 거야’라고 말해주고 싶다.” “촉 같은 건 없다. 보이면 바로 한다. 안되면 빨리 접고. ‘미스트롯’도 앞서 기획하던 프로가 엎어져서 아이디어 나오자마자 바로 돌진한 거다. SBS였으면 시작도 못 했을 거다.” '시청자는 다 옳다. 그분들이 진리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믿음'. TV조선 서혜진 PD의 굳건한 믿음이 '미스트롯', '우리이혼했어요' 같은 메가 히트작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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