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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재활용’이라는 작업 방식을 토대로 사람들이 사는 공간을 바꿔 나갔다. 밀도 높은 도시에서도 자연과 가까운, 이를테면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집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 고층의 공

"두 사람은 ‘재활용’이라는 작업 방식을 토대로 사람들이 사는 공간을 바꿔 나갔다. 밀도 높은 도시에서도 자연과 가까운, 이를테면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집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 고층의 공동주택일 경우 발코니를 넓혔다. 1960년대 지어진 파리 외곽의 17층짜리 공동주택의 경우 2011년 콘크리트 외벽을 뜯어내고 유리를 활용한 발코니가 있는 집으로 재탄생시켰다." 기존 건물을 부수는 대신 '재활용'하여 공간을 바꾸는 라카롱과 장 필립 바살식 건축은 한국의 아파트에도 적용가능할까. 그보다, 한국의 아파트는 지속가능한 삶을 살기 위한 공간일까. 올해의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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