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실 당신만의 능력일지도] 사람들은 자신이 지닌 강점을 때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머지 “누구나 그렇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는 나조차도 종종 그렇다. 나는 갤럽의 강점테
[그건 사실 당신만의 능력일지도] 사람들은 자신이 지닌 강점을 때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머지 “누구나 그렇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는 나조차도 종종 그렇다. 나는 갤럽의 강점테스트를 좋아하는데, 다니던 회사에서 강점으로 ‘학습’과 ‘지적사고’가 나온 디자이너가 있었다. (보통 두 강점이 같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내 강점과는 달라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그분이 철학이나 문화예술에 관한 책을 꽤 즐겨읽는다는 걸 알았다. 혼자 이것저것 배우기를 좋아하는 건 평범할 수 있다 해도, 철학책을 재밌게 즐겨읽는다니 새로웠다. 그분은 “다들 그렇지 않나요?”라고 되물었다. 당시 철학책을 가까이하지 않던 나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었다. ㅎㅎ 요는 내가 매일같이,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평범하게 하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전혀 당연하거나 일상적이지 않고, 그러므로 그건 나만의 특별한 특성일 수 있다는 거다. 나만의 특징을 내가 먼저 특별하게 들여다봐주면,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의 영역에 있던 특성이 진짜 나의 ‘강점’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