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게 실패하자’라는 방법론이 획기적인 혁신을 이루려는 벤처회사들에게 왜 적합하지 않은가] 지난 아티클에 이어 이번에도 '실패에 관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삐딱하게 바라보는 아티클입니다.
[☠️ ‘빠르게 실패하자’라는 방법론이 획기적인 혁신을 이루려는 벤처회사들에게 왜 적합하지 않은가] 지난 아티클에 이어 이번에도 '실패에 관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삐딱하게 바라보는 아티클입니다. '실패에 관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오남용하는 사례가 많아져서 그런지 요즘엔 이런 아티클이 눈에 들어오네요 린 스타트업 방법론으로 빠르게 가설을 검증하는 것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가설이 검증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빠르게, 여러 번 실패하자고 아무 가설이나 검증하다 보면 우리의 자원 (시간, 돈)은 바닥나고 팀의 사기는 떨어집니다.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아닌 것 같으면 빠르게 '방향을 수정'하는 게 핵심인데, 앞 뒤 잘라먹고 오직 '빠르게'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아티클에서도 이 점을 지적하고 있네요. 1. 변화한다는 것은 당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략이 쉽게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2. ‘빠르게, 여러 번 실패하자’는 주의는 마케팅이 만들어 낸 허상입니다. 실패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3. 지속적인 변화는 방향을 잡지 못하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우리는 어디가 정확하게 북쪽인지 알아야 합니다. 4. 이 중 하나라도 없다면, 성공에 대한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 빠른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커다란 시장 기회 - 실행력이 뛰어난 팀 -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이나 비즈니스 솔루션 - 기업의 가치와 전략을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고, 필요한 자본을 끌어올 수 있는 강력한 가치 제안 (Value proposition) 과 사업 계획 5. 계속해서 계단을 오른다면, 다음 exit level에 더 큰 가치를 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비즈니스를 계속 꾸려나갈 수 있는 자원과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말이죠. 대기업에 비해 자원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한 번의 실패는 훨씬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패인지, 가상의 문제를 쫓다가 (허상 쫓기) 발생한 실패인지 냉정하게 분석하고 돌아봐야 합니다. 만약 분석했더니 어쩔 수 없었던 실패라면 관대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피할 수 있었던 실패라면 반성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