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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투기 처방은 높은 복지서비스 - 핀란드의 사례] "한국인에게 집은 노후를 보장해주는 가장 확실한 자산이다. 그렇다 보니 한 채가 아닌 여러 채를 소유하려는 경향이 어느 나라보다 강하다.

[아파트 투기 처방은 높은 복지서비스 - 핀란드의 사례] "한국인에게 집은 노후를 보장해주는 가장 확실한 자산이다. 그렇다 보니 한 채가 아닌 여러 채를 소유하려는 경향이 어느 나라보다 강하다. 핀란드가 이런 경향이 우리보다 훨씬 덜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노인복지서비스와 급여를 꼽을 수 있다." 1. 노후가 보장된다면 부동산 소유를 향한 열망과 걱정을 덜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기고문입니다. 내용이 흥미로워 가져와 봤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음, 글쎄요. 2. 우리가 핀란드로부터 노후복지 제도에 대한 부분을 배워야 할 지점은 분명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노인 빈곤율은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43%에 달합니다. 반면 핀란드는 6.3%로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죠. (평균은 약 13%. 2019년 기준. 원문은 여기에: https://www.oecd-ilibrary.org/sites/fb958d50-en/index.html?itemId=/content/component/fb958d50-en) 그 이면에는 단연 핀란드의 여러 가지 사회 복지 시스템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그것이 과연 집값 상승을 막을 수 있을까요? 그건 별개의 문제일 수도 있다...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런저런 복지제도에도 불구하고 핀란드도 수도권 집값 상승을 겪고 있거든요 ㅠㅠ 물론 서울의 그것에 비하면야 경미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핀란드의 젊은이들도 수도권에 자기 집을 마련하려면 많은 리크스를 안아야 합니다. 전 세계적인 저금리 + 유로존 위기와 노키아의 위기 이래 지속되는 경제 저성장 (+ 거기에 코로나 위기)... 등등, 여러 원인이 있겠지요. 경기가 어려워지니 일자리를 찾아 헬싱키로 오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4. 물론 서울 보다야 헬싱키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 사실입니다.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헬싱키 인근 최고 부촌의 호화 저택은 서울 강남 집값 못지않아요.) 그러나 서울 인구는 천만, 헬싱키 인구는 수도권을 다 합쳐도 2백만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만큼 수요가 적거든요. 핀란드와 함께 노르딕 복지 국가로 꼽히는 덴마크도... 수도권 인구밀도가 높은 탓에 집값이 상당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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