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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스테이션 '알맹상점'에서는 쓰레기도 이야기가 됩니다》 알맹상점은 망원시장에 위치한 리필 스테이션입니다. 리필 스테이션은 포장 업이 알맹이만 판매하는 곳인데요. 각자 용기를 챙겨와 세제, 화

《리필 스테이션 '알맹상점'에서는 쓰레기도 이야기가 됩니다》 알맹상점은 망원시장에 위치한 리필 스테이션입니다. 리필 스테이션은 포장 업이 알맹이만 판매하는 곳인데요. 각자 용기를 챙겨와 세제, 화장품, 올리브유 등을 원하는 만큼 덜어서 구매하는 '사탕가게' 구조의 상점입니다. 만약 용기를 챙겨오지 못했다면 소독한 재활용 병이나 새 용기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매장이 위치한 망원동 일대의 3040 세대 주민분들이 많이 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망원동 밖에서 SNS를 보고 오시는 고객들이 많았죠. 간판도 잘 보이지 않고 계단을 올라야 하는 2층이지만 하루 평균 100명 내외가 방문할 만큼 관심이 커졌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흥미로운 점은 "쓰레기를 가지고 놀러갈 수 있다"라는 컨셉입니다.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 종이팩, 말린 커피 원두 가루, 실리콘, 깨끗이 씻은 작은 유리병과 입구가 넓은 플라스틱 통을 가지고 가면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재활용이 되는지, 안 되는지, 안 된다면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더러운 것',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치워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온 쓰레기를 '커뮤니티 회수센터'에서는 이야기 소재가 됩니다. 이렇게 모인 쓰레기는 재활용 업체에 보내져 새 제품으로 탈바꿈한 뒤 알맹상점에서 다시 판매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➊ REDBUSBAGMAN, 《껍데기는 가라》 https://www.redbusbagman.com/boxless/ ➋ 문화플러스서울, 《두렵더라도 가야 하기에, 배우,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공효진》 https://bit.ly/3adm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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