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는 지난해 매출 76% 상승이라는 깜짝 호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285억원, 10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8%, 137.1% 오른 수치
“크리스찬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는 지난해 매출 76% 상승이라는 깜짝 호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285억원, 10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8%, 137.1% 오른 수치다. 지난해 디올 남성복 디자이너 킴 존스와 나이키의 협업으로 발매된 ‘에어 디올’ 이후 스니커즈가 효자 역할을 했고, 레이디 디올·북토트 백 등 여성 핸드백의 인기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흥미로운 건 롤렉스의 역신장이다. 롤렉스는 매장에 물건은 부족한데 늘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 소위 ‘공기만 판다’는 얘기까지 나온 명품 시계 브랜드다. 한국로렉스(이하 롤렉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매출은 2329억으로 전년대비 20%, 영업 이익도 283억원으로 49.2% 줄었다. 업계에선 롤렉스의 제조시설이 있는 스위스 등 유럽 지역의 셧다운(작업 중지)으로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수요는 넘쳤지만, 그만큼 공급이 따라주지 못했다는 얘기다. 국내 소비자들의 롤렉스에 대한 ‘열망’에 비해 매우 제한적으로 공급된 수량은 오히려 중고 시장 가격의 급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